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기중앙회 소속 식품업계 및 관련 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 식품업체 및 관련 조합 대표 32명이 참석해 이동필 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동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식품ㆍ외식산업은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6.7%라는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강조하며,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식품ㆍ외식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중소 식품ㆍ외식업계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ㆍ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식품제조업체의 국산원료 사용비율이 '14년 기준 31.3%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계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식품기업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원료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농촌경제가 개방화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와 현장이 서로 믿고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농식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을 비롯해 20억명에 달하는 중동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기중앙회는 올해 120명의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 현장 상담회를 통해 농식품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비즈포럼 운영을 통해 현장기반의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식품부 소관업무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주요 건의사항으로 △표준화된 유기농 재배농법 개발 및 교육 확대 △농업 부산물의 사료 이용 △학교 아침밥 급식사업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이외에도 △돼지 정산기준가격 탕박 적용 △수입대두의 단백질 함량 상향 조정 △수입팥 접근물량 확대 및 국산 팥 수매 △농림지역 내 6차산업 휴게음식점 허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동필 장관은 △국내 농업여건에 맞는 유기농 생산모델 개발 지원 △농업 부산물의 사료 이용 △학교 아침밥 급식사업 확대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보였으며, △수입대두 단백질 함량 상향 조정 △국산 팥 수매 등에 대해서도 내년도와 금년 하반기에 도입하는 등 수용 의사를 밝혔다.

다만, △돼지 정산기준가격 탕박 적용 등 제도 정착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과 농림지역 내 6차산업 휴게음식점 허가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시장과 중국 시장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기회”임을 강조하고, 중소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수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농식품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적ㆍ물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해외 시장정보 분석ㆍ제공, 해외 온라인쇼핑몰ㆍ백화점 내 한국농식품 판매관 개설 등 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6차산업화 지원센터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
△한국농기계사업협동조합 윤여두 이사장 △한국낙화생가공업협동조합 이흥우 이사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주대철 이사장 △한국통조림식품협동조합 이연수 이사장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권영길 이사장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임원배 이사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종덕 이사장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최선윤 회장 △한국전분공업협동조합 박광치 이사장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김경배 이사장 △한국재생유지공업협동조합 신익철 이사장 △한국급식협동조합 김호균 이사장 △서울경기두부류및묵류제조업협동조합 노정호 이사장 △한국팥류가공업협동조합 도운기 이사장 △한국곡물제분공업협동조합 김상훈 이사장 △한국맥아공업협동조합 이정수 이사장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정원호 이사장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김치은 이사장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정락현 이사장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 이상준 이사장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김문수 이사장 △한국육가공업협동조합 강상훈 이사장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박찬일 이사장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 굿푸드(경기) 김기현 대표이사 △태웅식품주식회사(충북) 장현주 대표이사 △영농조합법인미소머금고(경북) 박찬설 대표이사 △주식회사옥천식품(경기) 전덕진 대표이사 △주식회사남부미트(충남) 이재우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산업정책본부 김경만 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경제정책본부 소한섭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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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1986년 10월 첫 선을 보인 ‘신라면’이 2015년말 기준 누적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신라면의 국내ㆍ외 매출은 6850억원, 누적매출은 1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신라면 누적매출 10조원 돌파는 단일 브랜드로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일”이라며, “이같은 누적매출은 상위 5개 국내 식품기업 연매출(2014년 기준, 11조6000억원) 합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의 국내 매출은 연간 4500억원 수준으로, 2조원 규모인 국내 라면시장의 1/4을 차지한다. 한국인이 1년에 먹는 평균 76개의 라면 중 17개가 신라면인 셈이다.

신라면의 국내ㆍ외 누적 판매량은 280억개로, 면을 모두 이으면 둘레가 약 4만㎞인 지구를 3만5000번 휘감을 수 있고, 지구에서 태양까지 5번 정도 왕복할 수 있는 길이(14억㎞. 한 봉당 면길이 50m)가 된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이후 맛과 품질을 한결같이 유지해 온 뚝심이 국내ㆍ외 시장에서 신라면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분석하고, “국내 소비자의 한결 같은 사랑이 주춧돌이 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현재 35% 수준인 신라면의 해외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맛을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포장 디자인 또한 ‘(매울) 辛’ 자(字)와 강렬한 빨간색, 옥편 등의 기본 구성을 바꾸지 않았다.

농심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한국의 맛을 그대로 심는다’는 전략으로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누적매출 10조원 달성으로 글로벌 식품브랜드 계열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 신라면을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식품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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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 코티즈치즈 대량생산 체제 가동

한국야쿠르트가 치즈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랑스의 치즈 전문기업 벨社와 손 잡고 ‘끼리(kiri)’ 치즈 2종을 수입ㆍ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끼리’ 치즈 2종은 ‘끼리크림치즈 포션’과 ‘끼리 딥앤크런치’로, ‘끼리크림치즈 포션’은 매년 15억 조각이 판매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벨社의 대표 치즈 브랜드이다. 당일 짜낸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우유 본연의 영양은 물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 B2ㆍB12가 들어 있고 인공착색료, 인공향료, 합성보존료 등은 넣지 않았다.

‘끼리 딥앤크런치’는 신선한 크림치즈와 함께 바삭한 스틱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끼리 딥앤크런치’는 4개입(140g)에 5500원, ‘끼리크림치즈 포션’은 6개입(108g)에 4500원이다.

‘끼리 딥앤크런치’는 15일, ‘끼리크림치즈 포션’은 19일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판매하며,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1577-3651)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끼리’ 치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유가공 제품군을 강화하고, 상반기 내 자연치즈인 코티즈치즈를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해 치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좋은 원료와 엄격한 공정을 거친 치즈 제품을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게 된다”며,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제품을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더욱 신선하게 전달함으로써 고객의 건강한 습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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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대표 김윤)은 15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비전 및 新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삼양그룹은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과 ‘매출 5조원 달성’을 2020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신시장 개척 및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R&D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식품사업 부문은 신규소재 발굴과 해외 신시장 개척,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의 차별화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의약ㆍ바이오사업 부문은 MD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DDS 기반 기술 확보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외부와도 적극 협업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학사업 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하고 Composite(복합소재) 사업 및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등 스페셜티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망사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는 ‘Life's Ingredients’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작은 따옴표는 많은 제품에 응용되는 삼양의 소재기술을, 큰 따옴표는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상징하며, 로고에 사용된 빛의 삼원색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삼양의 비전을 컬러로 표현한 것이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경제는 기술의 융합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며, “삼양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2020 비전과 새로운 CI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삼양그룹 임직원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하고, “2020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더 큰 삼양, 글로벌 100년 기업’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은 CEO 기념사에 이어 CI 영상 상영, CI 선포 퍼포먼스, 임직원 각오영상, 광고모델 혜리와 씨스타의 축하영상, 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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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초콜릿 제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경우보다 최대 4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수입 초콜릿 제품 6종에 대해 국내ㆍ외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제품 모두 국내 판매가보다 해외 구매가가 최소 3.9%(미셸클뤼젤)에서 최대 43%(씨즈캔디)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고디바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 24pcs △레더라 컬렉션 24pcs △레오니다스 골드메탈 25구 △로이즈 나마 초콜렛 마일드 카카오 20pcs △미셸클뤼젤 레 프리미어 크뤼 드 플랑타시옹 140g △씨즈캔디 토피 에츠 454g 등 6종을 대상으로 국내ㆍ외 공식 온라인쇼핑몰 판매가를 조사했다. 해외 구매가격에는 주요 배송 대행업체 배송 대행요금의 평균값이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해외 구매 시에는 배송 대행요금과 배송기간 부담 때문에 단품 보다는 관세 면제한도(일반통관 기준 미화 150달러)까지 한꺼번에 구입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고려해 관세 면제한도까지 여러 개를 한 번에 구입했을 때의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모두 국내 판매가보다 해외 구매가가 최소 3.9%(미셸클뤼젤)에서 최대 43%(씨즈캔디)까지 저렴했다.

단품(1개)으로 구입할 경우 배송 대행요금으로 인해 4종은 해외 구매가가 국내 판매가보다 비쌌으나, 2종은 배송 대행요금을 포함하더라도 해외 구매가가 국내 판매가보다 각각 6.4%(씨즈캔디), 15.6%(고디바) 저렴했다.

조사대상 6종의 국내 판매가를 작년 1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고디바 제품은 11% 내린 반면, 씨즈캔디 제품은 2% 가량 올랐다.

소비자원은 “초콜릿 해외 구매 시에는 제품 가격, 현지 배송요금 등의 총액이 면세 한도 이내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구입일로부터 배송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특별한 행사를 위해 구입할 때에는 배송기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초콜릿 국내ㆍ외 판매가격 조사 결과

제품명

구입
국가1)

구매수량2)

해외구매가3)

 () (A)

국내판매가4)

() (B)

해외구매가 -
국내판매가
(C=A-B)

국내구매가 대비 해외판매가 차액 비율 (%)
(D=(C/B)*100)

고디바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 24pcs

영국

면세한도(2)

144,054

196,000

51,946

26.5

단품(1)

82,730

98,000

15,270

15.6

레더라
컬렉션 24pcs

미국

면세한도(3)

189,087

207,000

17,913

8.7

단품(1)

96,388

69,000

27,388

39.7

레오니다스
골드메탈 25

미국

면세한도(3)

170,885

219,000

48,115

22.0

단품(1)

88,159

73,000

15,159

20.8

로이즈
(로이스)
나마초콜렛 마일드
카카오 20pcs

일본

면세한도
(21)

232,883

378,000

145,117

38.4

단품(1)

33,414

18,000

15,414

85.6

미셸클뤼젤
레 프리미어 크뤼 드
플랑타시옹 140g

미국

면세한도(4)

188,266

196,000

7,734

3.9

단품(1)

62,621

49,000

13,621

27.8

씨즈캔디
토피 에츠 454g

미국

면세한도(7)

195,571

343,000

147,429

43.0

단품(1)

45,871

49,000

3,129

6.4

※ 국내 판매-해외 구매 가격 비교는 제조사 또는 공식 수입업체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사이트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
주1)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구매가 가장 많은 미국을 우선 선정하고, 국내 판매 중인 제품과 구성 및 사양 등이 상이할 경우 동일제품이 판매되는 국가 중 해외 구매가 용이(예 : 배송대행업체 진출 국가)한 국가 선정(영국, 일본)
주2) 단품(1개) / 면세한도(관세 면제 한도인 미화 150달러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대 수량)
주3) 해외 판매가격에 배송(대행)요금 등을 포함한 실제 소비자 구입가격(각종 할인수단, 신용카드 수수료 등은 제외)
주4) 쿠폰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 제반 할인 수단 적용 전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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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과자류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식품제조업체 중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790여 곳이다.

우리나라 식품제조업체는 2만9000여 곳('16.1 기준)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790여 곳을 제외한 업체들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위생검사기관에 자가품질검사를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부적합 제품 적정 처리 여부 △검사성적서 허위 작성 및 검사방법 적정 여부 △부적합 사례 보고 여부 △위반업체 생산 품목에 대한 수거ㆍ검사 등이다.

식약처는 또, 오는 15일부터 기본안전수칙 교육을 희망하는 32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업체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기본안전수칙 개념 및 식품안전사고 사례 △기본안전수칙 항목별 관리요령 △'16년도 지도ㆍ점검 방향 소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교육이 식품업체의 식품위생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6년도 식품기본안전수칙 교육 일정

업체명

교육일시

교육장소

태경농산(안성공장)

2.15()

경기 안성시 미양면 제2공단 134

대상FNF

2.16()

경기 이천시 마장면 중부대로 697 대상중앙연구소

신세계푸드(음성공장)

2.17()

충북 음성군 원남면 원남산단로 128-14

매일유업(평택공장)

2.18()

경기 평택시 진위면 진위서로 63, 중앙연구소

매일유업(경산공장)

2.19()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 1090

삼육식품

2.19()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성진로 354-13

매일유업(본사)

2.23()

서울 종로구 종로1길 더케이트윈타워

CJ제일제당

2.25()

서울 중구 필동로 26씨제이인재원

면사랑(진천공장)

2.25()

충북 진천군 이월면 궁동길 51-24

동서식품

2.26()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 산단2781-11

신세계푸드(본사)

2.26()

서울 성동구 성수동 2301-51, 성수빌딩 7

아워홈

2.29()

서울 강남구 역삼로 115, 서정빌딩

샘표(이천공장)

3.8()

경기 이천시 호법면 이섭대천로 58

삼양패키징(광혜원공장)

3.8()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길 114

초록마을

3.9()

경기 이천시 마장면 중부대로 697

오뚜기(대풍공장)

3.11()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128

크라운제과(아산공장)

3.11()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산길 42

신세계푸드(본사)

3.15()

서울 성동구 성수동 2301-51, 성수빌딩 7

크라운제과(아산공장)

3.18()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산길 42

샘표(발효연구소)

3.23()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4183

오리온(청주공장)

3.24()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404

대상

3.24()

경기 이천시 마장면 중부대로 697

롯데마트

3.28()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25, 빅마켓 6

에스피엘

3.29()

경기 평택시 팽성읍 추판리 399

크라운제과(진천공장)

3.30()

충북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709-126

샘표(영동공장)

3.30()

충북 영동군 용산면 용심로 892

초록마을

4.25()

서울 중랑구 면목로 470 대상빌딩

대상(기흥공장)

5.23()

경기 용인 기흥구 동탄기흥로 681

코카콜라음료

7.08()

장소 미정

대상(천안공장)

8.29()

충남 천안시 서북구 2공단 551

대상FNF

10.17()

대전 중구 보문로 246 대림빌딩

초록마을

11.14()

대전 중구 보문로 246 대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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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관련 학계가 주요 정당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식품ㆍ외식산업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의원 후보를 추천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임승택), 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최명숙), 한국산업식품공학회(회장 김병용),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회장 김대경),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회장 조영수), 한국포장학회(회장 이광호), 한국식품기술사협회(회장 백병학) 등 7개 학회는 식품ㆍ외식분야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의원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는 학회연합 건의문을 마련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에 제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회들은 건의문을 통해 “식품산업은 농림수산업과 연계해 국민 식량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생명산업 분야”라며, “농업과 식품은 자연에서만 생산되는 산물을 다루는 특수 분야인 만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국민이 매일 먹어야 생명을 유지하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국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따라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과 함께 식품을 관장하는 국가기관을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지식을 갖춘 국회의원에 의해 관장되어야만 정책입만과 수행과정 중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회들은 “식품산업이 거대 산업군이면서도 지금까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식품 및 외식 분야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전무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거나 입법과정에서도 전문성 결여로 그 취지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식품ㆍ외식산업 분야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한 입법활동도 대단히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번 20대 국회에는 식품ㆍ외식분야 전문가가 비례대표로 선출돼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식품산업 분야를 대변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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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15) 10주년 특별 프로그램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창업전략 세미나>모시는 글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창업전략 세미나>에 귀하를 초청합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15) 10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코엑스와 식품저널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품 포럼에서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성공창업전략을 배울 수 있고, 실제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창업 업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별 브랜드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니 바쁘시더라도 자리를 함께하시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 : 2015. 11. 18(수) 13:00~17:00

□ 장소 :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 주최/주관 : 식품저널, COEX

□ 후원: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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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대상: 외식분야 종사자 및 예비 외식 창업자

□ 참가비: 무료 / 선착순 사전등록으로 접수

□ 접수마감: 2015. 11. 13(금) 18:00

□ 신청방법: foodnews.co.kr에서 세미나 신청하기 클릭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창업전략 세미나 참가신청 바로가기

□ 문의: 식품저널 02) 3477-7114

 

 

시 간

발표주제

연자

13:00~13:30

등록

 

13:30~13:40

개회

 

13:40~14:40

주제1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성공창업전략

이상헌 회장(사)한국소상공인 컨설팅협회

14:40~15:10

주제2 <퓨젼한식 전문점창업전략> 니드맘밥

송승원 본부장 ㈜미사랑인들

15:10~15:20

휴식

 

15:20~15:50

주제3 <닭강정 전문점창업전략> 가마로강정

김성수 부사장 ㈜마세다린

15:50~16:20

주제4 <치킨이 맛있는 맥주전문점 창업전략> 바보스

김영준 이사 ㈜바보스

16:20~17:00

개별 브랜드 상담

창업업체 전문가

 

 

㈜제이엠씨가 사카린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학사 과정 이상의 전문가로, 논문 공모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연구 논문은 내년 2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제이엠씨 홈페이지(www.jmcfinechem.com)에 게재돼 있는 연구 논문 공모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이메일(jmc@jmcmail.co.kr) 또는 우편(서울 강서구 양천로 73가길 70 ㈜제이엠씨 식품사업팀) 접수하면 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 1편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 논문 2편에는 각 300만 원, 장려 논문 3편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사카린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FDA가 공식 인정한 안전한 감미료로, 국제암연구소(IARC)는 1998년 발암물질 항목에서 삭제했으며, 미국환경보호청(EPA)은 2010년 유해물질 항목에서 삭제했다.

이번 사카린에 관한 연구 논문 공모는 재단법인 호준장학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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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식 교수, SBS 스페셜 소금 토론 “균형 맞춘 토론 제안했는데...”“원래 비공개였는데 토론회 전날 내가 불참 통보하니까 그때서야 공개”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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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7  08:39:56  |  조회수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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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함경식 교수, 소금 토론 불참 이유 밝혀

“천일염, 분야별 연구자 참여해 공개토론, 검증받고 싶다"
"한국산 천일염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큰 자산”
“천일염, 면역기능ㆍ비만 예방 효과 등 기능 밝혀지고 있어”

최근 천일염 논란과 관련 <SBS 일요 스페셜>이 마련한 소금 토론회에 초청됐지만,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은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함경식 교수가 토론회 불참 이유를 밝히면서 균형을 맞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함 교수는 6일 최근 천일염 논쟁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식품저널에 보내왔다. 함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지난 4일 토론회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한 4일 전 저녁에서야 주제와 패널을 받았는데, 천일염 쪽은 주로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천일염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이외에는 없었다. 토론 제의가 왔을 때 주로 과학자로 균형을 맞춘 토론을 하자고 제안하였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 교수는 “이전에 여러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나중에 방송이 나갈 때는 내용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토론회 전날 내가 불참을 통보하니까 그때서야 공개를 하는 쪽으로 하였지만 원래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함 교수는 “토론회 현장에는 불참했지만 전화 인터뷰에는 응했다”며, “나중에 공개로 진행한다니 왜곡에 대한 걱정은 해소되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균형 잡힌 새로운 패널 구성이 곤란했다”면서, “지금도 패널 구성이나 공개 범위 등 여러 가지 점을 생각했을 때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토론회 불참 이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 교수는 “한국산 천일염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소금의 면역기능 활성화 효과, 비만 예방 효과 등의 새로운 기능이 밝혀지고, 소금을 적게 섭취하였을 때의 문제점이 밝혀지고 있다”며, “한국산 천일염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이 때에 이것이 모두 허상이고 거짓말이라고 하니 공개적으로 토론하여 검증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함경식 교수 기고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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