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를 하고 있는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발족 3주년을 맞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퇴 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제3대 식약처장에 임명된 손문기 처장은 28일 오후 식약처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와 기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처 구성원 하나 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퇴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처장은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운영하고, 혁신을 병행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틀도 과감히 변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과 생각ㆍ속도의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그 근간이 되는 법과 조직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처장은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 신임 손문기 식약처장은 28일 취임식을 가졌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선・후배, 가족 여러분,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은 손문기입니다. 식의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여러분과 함께 식약처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식약처가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승 전 처장님, 김승희 전 처장님과, 함께 노력해주신 1,800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

우리는 현재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식의약 안전관리 기반을 탄탄히 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여 식의약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국민의 더 나은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와 기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처 구성원 하나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한,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처의 모습이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퇴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그동안에는 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는 혁신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틀도 과감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열심히 주어진 일만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처가 국민을 위해 하고자 하는 정책목표가 성과로 보여 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일해 온 방식과 범위의 틀도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한 발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고 대응해서 변화를 선도하는 식약처가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속도도 높여야 합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과 생각과 속도의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그 근간이 되는 법과 조직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식약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원들 모두 역량을 집중해서 식약처가 명실상부한 식의약 안전 정책기관이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지는 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처는 그 어떤 부처보다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조직입니다. 국민과 부단히 소통해야하며, 산업계와 끊임없이 협력해야 합니다. 또 국내 전문가와 국제기구, 또 해외 규제당국과의 소통과 협력도 더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수준에 머물지 말고 소통과 협력의 틀을 더욱 넓혀서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식약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리가 열심히 수행하는 일들을 국민이 체감하여 정책에 대한 순응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우리처의 발전과 직원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약처 가족 여려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욱 힘을 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식약처, 국민이 신뢰하는 식약처, 국민을 꿈꾸게 하는 식약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손 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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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제3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손문기 현 식약처 차장이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손문기 식약처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손 차장은 식약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산물안전국장 등을 역임해 식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위 공직자로 김승희 전 식약처장이 4·13 총선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사퇴한 후 식약처장 임무를 대행해왔다.
 
손 처장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경기고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손문기 식약처장 약력>
1996. 07 보건복지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실장 
2000. 10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안전과 
2001. 04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유통과 
2003. 09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안전과 
2005. 06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 
2006. 10 국무조정실 식품안전기획단 
2007. 03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본부 식품안전기준팀장 
2007. 09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본부 식중독예방관리팀장 
2008. 08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장 
2010. 03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장 
2010. 06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2013. 02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2014. 03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2015. 02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2015. 10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2016. 03  식품의약품안전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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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중국의 기능성 아미노산 업체 하이더(Haide)社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00% 지분 인수로 금액은 한화로 360억원이다.

하이더는 1986년 설립된 식품ㆍ기능성 아미노산 전문회사로, 중국 저장성 닝보시 경제개발구역에 총 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개 글로벌 고객ㆍ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하이더 인수로 40종 이상의 기능성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유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측은 “CJ제일제당의 발효기술력과 하이더의 정제기술력을 토대로 원료 구매,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모든 과정을 통합할 수 있어 향후 미래 성장ㆍ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핵심기술ㆍ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수액제, 영ㆍ유아용 아미노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매출 4000억원,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해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의약용 아미노산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아미노산 전분야에서 글로벌 1위 사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능성 아미노산은 식품이나 음료, 건강식품 등 소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 사용된다. 주요 제품은 시스테인, 메치오닌, 글루타민, 알지닌, 발린, 루이신, 이소루신 등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면역기능 강화, 모발ㆍ피부 개선, 세포 보호, 피로 회복, 스태미너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노항덕 부사장은 “이번 하이더 인수를 시작으로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아미노산 시장에서도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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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오전 9시 30분 퇴임식을 갖고 자리를 떠났다.

김 처장은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하기 위해 13일 제출한 사표가 수리돼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김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식품과 의약품 안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일이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일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은 상태에서 떠나게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식의약인으로서 밖에 나가서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식약처 입장을 대변하고 식약처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 내부에서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 20대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 전문가로서 식약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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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친환경농산물 6차산업화 성공사례 발굴ㆍ확산
농식품부,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마련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을 현재 4.5%에서 8%로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는 현재 1조4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원화된 인증 체계를 일원화 하는 등 인증제도를 개선하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도입, 전문유통조직 설립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민적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비전으로 △인증제도 개선 △유통체계 확충ㆍ소비 확대 △생산기반 확충 △유기농업자재 안정적 공급 △농업환경 보전 강화 등 5대 분야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이상)의 재배면적 비율을 현재 4.5%(7만5000ha)에서 8%(13만3000ha)로 78% 확대하고, 국내ㆍ외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는 현재 1조4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77%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부적합률은 현재 4.6%에서 1%까지 낮춤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연차별 화학비료ㆍ농약 사용량을 매년 1.5% 이상 감축해 농업환경을 보전할 계획이다.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 주요 내용

<인증제도 개선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의 이원화된 인증 체계는 2017년부터 민간인증기관으로 완전 이양해 일원화하고, 민간인증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등급제를 도입(2016)하며, 규모화ㆍ전문화를 위한 관리제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국내여건 및 국제기준(IFOAMㆍCODEX)을 고려해 무농약인증 전환기간(1년) 제한 등 과도한 인증기준은 합리화하되, 인증 농식품의 사후관리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축용 사료에 한정된 비식용 유기가공품 인증제도를 확대해 2016년에는 소비자 수요가 높은 반려동물 사료 인증제를 우선 도입하고, 세제ㆍ섬유 등 타부처 소관 비식용 유기가공품에 대해서는 사례조사, 관계기관 의견 수렴, 소비자 조사 등을 거쳐 표시기준을 연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단위 산지유통조직 육성ㆍ소비채널 다양화>
산지 유통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중심의 ‘광역 친환경농산물 전문유통조직’을 설립(2017. 1개소 → 2020. 9개소)한다.

생협ㆍ전문유통업체 등 기존 소비지 유통체계를 확대하고, 온라인(홈쇼핑)ㆍ직거래ㆍ로컬푸드 등 친환경농산물 신규시장 개척과 기업과의 상생협력 확산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친환경농식품 판매장은 현재 5228개소에서 6916개소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1차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던 정책 추진 체계는 친환경가공식품 산업기반 확충과 동시에 외식ㆍ수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농약농산물 사용 가공식품 인증ㆍ표시 기준을 마련하고(2016), 가공업체 컨설팅ㆍR&Dㆍ맞춤형 원료 정보 및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가공-외식-수출-관광 등과 연계한 품목별 성공사례를 매년 10개씩 발굴ㆍ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도입(2016)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자생적 소비 촉진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교육ㆍ조사연구ㆍ판로확충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기반 확충ㆍ유기농업자재 안정적 공급>
기존 친환경 생산단지(48개소)ㆍ지구(1159개소)에 가공ㆍ판매ㆍ체험 등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그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해 나간다.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ㆍ경영비 증가분에 대한 적정한 보전 등을 위해 직불금 지급단가 차등화(논, 밭 → 논ㆍ밭ㆍ과수) 및 상향 조정 방안을 예산 당국과 협의한다.

생산자ㆍ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용화 연구단(가칭)’을 구성(2016)해 2018년까지 한국형 친환경 생산모델(10개 품목)을 개발하고, 보급ㆍ확산시킬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사용되는 허용물질(90종)에 대해 전면 안전성 재검증을 실시하고, 허용물질 일몰제를 도입(2016)해 주기적(5년)으로 환경ㆍ인체 위해성 등을 점검한다.

농관원과 농촌진흥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유기농업자재 관리체계를 통합해 관리를 강화한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마련ㆍ조사시스템 구축>
한국형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모델을 2020년까지 5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에 적용 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사항을 구체화하고, 중ㆍ장기적으로는 친환경농업단지ㆍ지구의 프로그램으로 유도하며, 향후 친환경 농가들의 의무 이행사항으로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러 기관에서 분산 추진 중인 농업환경조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효과와 연계시킬 수 있도록 농업환경 조사시스템을 개선ㆍ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4차 계획을 통한 친환경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62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연차별로 투입규모를 평균 3.7%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광역단위 산지유통조직 육성, 친환경가공산업 활성화 등 유통ㆍ소비채널 확충과 농림업 환경보전기능 등을 강화하는데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4차 계획이 시장개방에 대응한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의 중요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5대 분야 세부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ㆍ지자체ㆍ생산자ㆍ소비자(단체)ㆍ업계ㆍ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분야별 작업반(Working Group)을 4월 중으로 구성해 구체적인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분야별 추진전략
 

 

 

현행

 

개선

 

 

 

 

 

 

 






 



 

인증
제도

 

안전성에 대한 고려 미흡
이원화된(농관원민간인증기관) 인증체계
과도한 서류요건, 국내 여건에 맞지 않는 인증기준

안전성 제고 및 사후관리 강화
민간인증체계 확립 및 민간인증기관 등급제 도입
인증관리는 강화하되, 과도한 인증기준은 합리적 개편

 

 

 

 

 

 

 

 

유통
소비

 

지역분산 소규모 유통구조
생협전문점 중심 판매구조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홍보 미흡
1차 농산물 판매 중심

광역()단위 산지조직화
일반소매점온라인기업 상생협력 등 판매채널 다양화
의무자조금 활용, 자생적 소비촉진 기반 마련
가공외식 등 연관산업 육성
(무농약 가공품, 비식용, 음식점 등)

 

 

 

 

 

 

 

 

생산

 

단지지구 내실화 미흡(30%)
높은 생산비용으로 친환경 지속 실천에 어려움
선도농가 중심의 폐쇄적 생산구조

단지지구 내실화(인증면적 70%)
-가공체험 등 6차산업화 유도
검사비용 절감, 직불제 개편* 등을 통한 소득보전 지원
* 저농약의 무농약 이상 유도
한국형 친환경 생산모델 개발, 교육 및 기술보급 확산

 

 

 

 

 

 

 

 

자재

 

이원화된(공시품질인증) 자재관리 시스템
허용물질 평가시스템 미구축
보편화된 처리종자 사용

자재관리시스템 통합 및 사후관리 강화
허용물질 검증평가시스템 구축 및 선정기준 강화
유기종자 공급체계 구축

 

 

 

 

 

 

농업환경
보전

 

우리 농업여건에 맞는 환경보전형 영농방식 미구축
농업환경 변화상 확인이 어려운 조사시스템

한국형 농업환경보전모델 정립확산(시범사업)
지역단위 평가가 가능토록 지표 및 조사주기지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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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민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외식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데도 정부의 관심이 적고,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도 정책의 관심 대상 순위에서 밀려나 있습니다. 외식산업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을 높여 산업으로서 발전과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산업 진흥 업무를 담당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실시한 첫 개방형 공개모집을 통해 발탁돼 지난 3월 1일자로 정식 발령을 받은 이규민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발령을 받은 후 첫 공식 대외행사로 4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열린 농식품부의 ‘2016 외식산업 지원사업 사업설명회’가 끝난 뒤 이 과장을 만났다.

이 과장은 “외식경영학과 교수로서 그동안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많이 해왔는데, 농식품부의 정책 수행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학자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개진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며, “외식산업 정책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산업계와 조리, 경영, 프랜차이즈 전문가 등 여러 분야에 계신 분들과 협력하고, 보다 큰 틀에서 외식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와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발령을 받은 지 며칠 되지 않아 지금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조심스러운데,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말 소신껏 일하고 싶다”며, “일부 개개인이나 집단의 작은 이익보다는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외식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발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석사,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 경영학부 외식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해왔다.

개방형 공개모집을 통해 발탁된 외식산업진흥과장은 한식ㆍ음식관광 활성화, 외식산업 육성ㆍ지원, 식재료 가공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용기간은 최소 3년이 보장된다.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성과가 탁월한 경우에는 5년을 초과하여 일정기간 단위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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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동경식품박람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마꾸하리 메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박람회 현장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마꾸하리 메쎄에서 열리는 2016 동경식품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 상담에 들어간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매년 해외 80여 개국 3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7만7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동경식품박람회에는 농식품부 외에도 많은 지자체가 개별적 참가를 통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aT 주관 하에 6개 지자체가 통합한국관을 구성, 규모화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통합한국관에는 일본 최신 트렌드인 ‘Healthy & Beauty’에 맞게 생들기름을 비롯한 건강식품업체, 외식업체 등 총 88개 업체가 참가하고 김치, 수산, 임산, 식재료, 프랜차이즈, 관광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 대대적인 세일즈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수출판로 개척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바이어와 업체간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하고, 출전업체 전 상품을 슈퍼마켓 형태로 진열해 시식과 상담이 한 곳에서 원스톱 형태로 이뤄지는 멀티상담관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서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의 한국농식품 수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우리의 새롭고 다양한 농식품이 일본 현지시장에 지속적으로 추가 진입,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저널에서는 전시기간 동안 마꾸하리 메쎄에서 인터넷 식품신문을 통해 우리 식품업체들의 홍보활동과 세계 식품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6 동경식품박람회 참가업체

업체명

주소

부류

전시품목명

단체관

고려은단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100

건강

쏠라-C

aT(53)

씨허브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건강

약초환

 

농업회사법인내몸애

강원 고성군 송지호로 15

건강

내몸애자색양파즙

 

농업회사법인정심푸드

전남 강진군 칠량면 송로리

건강

고구마말랭이

 

바이오뉴트리젠

대전 유성구 과학로 125

건강

제이비비20

 

태광식품

서울 은평구 역촌동

건강

선식

 

제주개발공사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기타

제주 삼다수

 

천혜식품

경기 구리시 수택2261283

기타

5색천사채

 

농협중앙회

서울 중구 새문안로 16

기타

단감

 

청양식품

경기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기타

생들기름/호두기름

 

케이씨맛있는푸드

경북 경산시 와촌면 계전리

기타

떡볶이 파우치

 

사옹원

충북 음성군 한삼로153번길 76

기타

잡채

 

푸드웨어

전북 김제시 순동산단 132-38

기타

냉동만두

 

소공동뚝배기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기타

프랜차이즈

 

본죽

서울 종로구 관철동 32-7

기타

프랜차이즈

 

농업회사법인모아

경북 영천시 도동

김치

김치

 

한성식품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로 134

김치

한성 포기김치

 

한스코리아

인천 강화군 충렬사로 103

면류

즉석식 쌀국수

 

리안푸드

경남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면류

보리국수

 

성림에프앤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학촌로 62

면류

전철우 냉면

 

제이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남로 233

스낵류

카라멜 팝콘

 

삼아인터내셔날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스낵류

와플

 

대산후드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스낵류

쿠키

 

정화식품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

스낵류

맥반석오징어

 

대영식품

충북 보은군 보은읍

스낵류

자일리톨 껌

 

엠에스무역

인천 서구 가좌1137150

신선

양배추

 

주식회사 프레시스

제주 제주시 첨단로 213

신선

감귤류

 

에이치앤피인터내셔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신선

팽이버섯

 

한국버섯수출사업단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5

신선

팽이버섯

 

NH 무역

서울 강동구 성내동

신선

 

일화

경기 구리시 안골로56번길 25

음료

초정탄산수

 

브랜드아큐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53

인삼

홍의전설

 

해여름

경기 김포시 고촌읍 태리

장류 소스류

천일염

 

원일식품

충북 진천군 진광로 120

장류 소스류

불고기 소스

 

코메가

충북 음성군 이진말길 10 - 22

장류 소스류

생들깨기름(일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일본

종합식품

종합식품

 

우리술

경기 가평군 대보간선로 29

주류

쌀막걸리

 

국순당

강원 횡성군 강변로 975

주류

백세주

 

초가

강원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주류

초가막걸리

 

동우당제약

경북 영천시 임고면 효리

차류

귤피차(자연)

 

남양유업

서울 중구 남대문로1

차류

커피

 

희창유업

경남 양산시 신기로 114

차류

식물성 크리머

 

주식회사 담터에프앤비

전남 순천시 승주로 538

차류

분말차

 

티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0

차류

대용차

 

주식회사 하림

전북 익산시 망성로 14

축산

삼계탕

 

성경식품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351

수산물

재래식 식탁김

 

산에이코리아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60

수산물

 

남광식품

부산 사하구 장림2330399

수산물

조미김

 

효성푸드

경기 김포시 월하로 586

수산물

조미김

 

예맛식품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

수산물

돌김자반

 

광천삼원식품

충남 홍성군 상정163

수산물

광천재래김(전장)

 

청아굿푸드

강원 횡성군 아이티밸리길 38

수산물

창난젓

 

진흥식품

경기 광주시 삼지곡길79번길 19

수산물

스시김

 

농업회사법인평창후레쉬푸드

강원 평창군 평창읍 서동로 2310

김치

프리미엄포기김치

강원도(4)

아리아리떡사랑

강원 정선군 정선읍

기타

수리취인절미

 

강원허니원()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길 18

기타

벌꿀

 

청해S&D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골길 7

수산물

도시락김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경기 화성시 송산면

신선

포도 2KG

경기도(3)

)글로리빈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471-2

음료

숙취음료

 

씨포스트

경기 김포시 대곶면

장류 소스류

가니미소

 

농업회사법인 대흥

경북 경산시 진량읍

건강

대추 슬라이스 칩

경북도(8)

구암농산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얼음골로

기타

대추막걸리

 

예천청결고추영농조합법인

경북 예천군 용문면 유용로 803

기타

고춧가루

 

독도무역

흥해읍 도음로

기타

명이나물절임

 

풍기인삼농협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

홍삼농축액

 

한국맥꾸룸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장류 소스류

전통장류

 

주식회사 더밥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장류 소스류

밥생각나는소스

 

한국애플리즈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직점곡로

주류

찾을수록

 

제주느낌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기타

제주 조릿대 진액

제주도(6)

영어조합법인 제인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302

음료

제주허브워터

 

주식회사 한라산소주

제주 제주시 한림읍

주류

한라산소주

 

한국해수관상어센터

제주 제주시 구좌읍

수산물

건해마

 

향아수산 영어조합법인

제주 제주시 도리로67(이호일동)

수산물

옥돔,고등어,갈치

 

영어조합법인 일출봉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물

활넙치

 

케이푸드농업회사법인

전남 고흥군 동강면

음료

베라수 외

전남도(8)

좋은영농조합법인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음료

과채음료,

 

어업회사법인 신안새우젓

전남 신안군 지도읍

장류 소스류

새우액젓소스

 

식품회사 장

전남 무안군 청계면

장류 소스류

볶음고추장

 

어업회사법인 벌교꼬막

전남 보성군 벌교읍

수산물

꼬막통조림

 

청산바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수산물

자숙냉동전복

 

청해원푸드시스템

전남 여수시

수산물

냉동고등어

 

슈퍼푸드케이주식회사

전남 여수시 돌산읍

수산물

,어묵

 

농업회사법인남해섬흑마늘

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134-35

건강

흑마늘

경남도(6)

코리아솔트

경남 함양군 수동면 하교내백로 305-2

기타

죽염

 

한사랑

경남 김해시 지내동 청솔상가 103

신선

새송이

 

구아바랜드

경남 의령군 칠곡면 산남리

차류

구아바 차

 

해담온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587번지

수산물

전장김

 

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

경남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1599-3

수산물

김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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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유통비용 8700억원을 절감하고, 선제적ㆍ자율적 수급관리로 주요 채소류 가격변동률을 14.3%로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생산자는 제 값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유통구조를 조성해 올해 농축산물 유통비용 8700억원을 절감하고, 선제적ㆍ자율적 수급관리로 주요 채소류 가격변동률을 14.3%로 낮추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정책목표를 포함하는 ‘2016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안정 업무 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유통구조 개선 추진계획>
농식품부는 먼저 채소ㆍ과일 유통경로를 계열화ㆍ직거래 등 新유통경로로 활성화해 유통비용 64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ㆍ군 단위 이상 광역 산지 유통조직을 육성해 유통계열화를 추진하고,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2016. 원예 15개소, 식량 6개소)을 통해 생산자 조직화, 공동선별 등을 지원(2016. 22억원)한다.

농협 물류센터(안성)는 소포장ㆍ전처리 기능을 통한 맞춤형 상품 공급 확대로 매출액 1조2100억원(2015. 1조1383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또한,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17%→20%)를 확대하고, 중ㆍ도매인 등이 보유한 소량 다품목 상품을 해외바이어와 연계시켜 수출도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103개소→140개소)하고, 포스몰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역유통업체와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사이버거래소 B2B거래를 확대(2조4444억원→2조6000억원)하고, 공영 TV홈쇼핑을 통한 우수농산물 판매도 확대(2015. 509억원→2016. 2376억원)하며, 직거래 매칭 시스템(2016. 신규 5억원)도 마련한다.

축산물은 축산물 패커(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에 의한 판매비중 확대로 유통비용 23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축산물 브랜드경영체 육성을 위해 직거래 시설자금 등을 지원(2016. 54억원)하고, 조직화 지원(2016. 1034억원)을 강화한다.

기존 협동조합형 패커로써 농협중앙회 안심축산의 생산-유통 계열화를 확대하고, 지역조합을 패커로 신규 육성(2016. 1개소)한다.

정육식당 직거래, 안심 e-고기장터(농협) 및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한다.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직거래형 소매점 등을 정리한 ‘(가칭)전국 축산물 직거래 지도’를 배포한다.

양곡부문은 쌀 유통 효율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취급량을 47%까지 확대하고, 밭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6개소를 육성한다.

들녘경영체와 RPC간 계약재배를 확대(48개소→51개소)하고, 특수미 도정시설 증설(2016. 2개소, 누계)도 지원한다.

RPC 중심 유통 효율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지원을 확대(2016. 55개소)하고, 소규모 RPC 통합을 유도한다. 전국 단위 거점양곡센터 2개소를 지정해 공동판매도 실시한다.

단계별 유통실태 분석, 적정규모 산출 등 쌀 유통구조를 미래지향으로 개편한다.

사료부문은 공장 직속 및 OEM 사료 활성화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거점별 공동 물류시스템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수급안정 추진계획>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표본농가(마늘 674농가→811농가, 양파 394농가→559농가)와 조사지역(7개도 29개 시군→9개도 43개 시군)을 확대해 관측 오차를 최소화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관측 정확도를 제고한다.

또한, 스마트팜 맵(농경지 전자지도)과 농업경영체 DB를 연계해 원예농산물 관측 정밀도를 높이고, 축산물 생산 관측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통계도 정비한다.

문자ㆍSNSㆍ이메일 등을 활용해 관측정보 배포 대상을 확대하고, 온ㆍ오프라인 수요자 맞춤형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주산지 현장설명회를 확대하고,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단수변동 완화 기술을 개발하며, 관측에 따른 지도사업 연계를 강화한다.

주산지ㆍ품목 중심의 생산자단체 조직화를 통한 수급관리를 위해 주산지 농가 중심으로 전국 단위 품목조직을 결성한다.

또한, 자율적 수급관리를 위한 생산조정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기존 계약재배 사업은 농협 중심에서 대형마트, 가공업체 등으로 계약주체를 다양화해 고정 수요처 위주로 지원하는 출하안정제로 개선하고, 생육단계 면적 조절 등 사전에 적정면적을 유도하기 위해 계약물량에 일정가격(평년 80% 수준)을 보장하는 생산안정제를 확대할 계획이다.(2016. 20억원) 지자체 자율 수급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산지폐기 등 선제적 대책 추진 시 정부자금을 지원(2016. 15억원)한다. 수급불안으로 인한 소득불안정성에 대해서는 정책보험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 수입이 유지되도록 지원한다.

축산의 경우 자조금을 활용한 업계 자율비축을 통해 수급불안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저장, 수입ㆍ이월재고와 대량수요처 소비실태 조사 강화를 토대로 수급관리를 내실화 할 계획이다

수급조절위원회와 가격안정대를 중심으로 위기경보 발령 및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기존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및 학계 등의 대표 외에 국회 추천자 등으로 수급조절위원회 참여자를 확대한다.

수급불안 예상품목에 대해 선제적으로 비축하고, 외식ㆍ가공기업과 계약재배, 수출시장 개척 등 소비수요를 확대한다. 노후화된 비축기지를 4개 권역으로 통폐합 및 저온창고로 시설 현대화하여 보관ㆍ물류 효율화를 추진한다.(2016. 992억원)

농식품부는 “올해 유통구조 개선에 1조647억원(정부 5756억원, 기관 4891억원), 수급안정에 1조5720억원(정부 2031억원, 기관 1조36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유관기관들 전체가 각자 고유기능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협업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3일 전북 완주 용진농협 회의실에서 농진청,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등 관련 단체, 생산자, 전문가, 유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필 장관 주재로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안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동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생산자는 제 값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유통생태계를 국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들이 공통의 목표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유관기관들은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공동의 목표 아래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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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 생산업체들이 껌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껌 폐기물 부담금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어 폐기물 부담금 부과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껌을 생산하는 A업체의 껌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껌 폐기물 부담금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업체의 껌 매출은 2011년 1708억원 규모였으나 매년 판매가 감소해 2015년에는 1477억원으로 5년간 매출이 연평균 3.56% 감소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폐기물 부담금은 2011년 18억4000만원에서 2015년 26억6000만원으로 연평균 9.57% 증가했다.

현행 폐기물 부담금 제도에 따라 껌을 비롯한 6개 품목의 제조ㆍ수입업자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제품, 살충제ㆍ유독물 제품, 부동액, 1회용 기저귀, 담배에 대해서는 출고량 및 중량 기준으로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껌은 판매가를 기준으로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데다 2013년 이후에는 세율고정으로 인해 기업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껌 제조업체들은 “현재 껌 시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실정으로, 판매가를 기준으로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행 껌 폐기물 부담금 산출기준을 판매가 기준에서 무게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닐슨POS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전체 껌 시장은 2011년 3130억원에서 2012년 2785억원, 2013년 2601억원, 2014년 2437억원, 2015년 2387억원 등으로 연평균 6.56% 감소하고 있다. 

껌 출고량도 2011년 1만3112톤에서 2015년에는 1만873톤으로 연평균 감소율이 4.57%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일본ㆍ미국ㆍEU 등 주요 국가에는 폐기물 부담금 제도가 없다”며, “현행 폐기물 부담금 제도는 시장현황을 감안하지 않은 실정으로 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껌도 타 품목과 같이 출고량 또는 중량(껌베이스) 기준에 따라 폐기물 부담금을 납부하거나 매출 감소에 따른 세율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5년간 껌 시장ㆍ관련업체 껌 폐기물 부담금 납부 현황
                                                                                                                  (단위 : 억원, 톤,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연평균 성장률

비고

껌시장

매출

3,130

2,785

2,601

2,437

2,387

6.56

닐슨POS

출고량

13,112

11,286

11,279

11,514

10,873

4.57

 

A업체

껌 매출

1,708

1,622

1,487

1,484

1,477

3.56

 

폐기물 부담금 납부액

18.4

17.5

26.8

26.7

26.6

9.57

 

요율 기준

1.08

1.08

1.8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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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이 문화체육관광부 2016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식품저널 등 90여 개 잡지를 2016 우수콘텐츠 잡지로 26일 선정했다.

우수콘텐츠 잡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잡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잡지 콘텐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잡지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잡지협회를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산업·과학·종교·교육·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잡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콘텐츠 잡지를 선정, 문화 소외 시설 등에 지원해 잡지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잡지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식품저널은 1997년 창간, 식품산업분야 뉴스와 식품과학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식품종합지로,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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