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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산 90억2,691만원 편성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6일 웨스틴조선호텔 라일락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상근부회장에 방옥균 굿셀라이프 대표이사(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 보고에 이어 중국 청도 공인 민간검사기관 설립, 교육수강료 인상 등으로 전년대비 22억 3,185만원을 증액한 90억2,691만원의 협회 예산안과 전년 이월액을 포함해 7억6,833만원을 증액한 99억9,879만원의 한국식품연구소 예산안을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식품산업 지원‧육성 관련 업무 등 업무 수행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협회 명칭을 ‘한국식품산업협회’로 변경하고 회원의 자격을 확대해 회원수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협회의 대외활동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임원을 증원토록 정관을 개정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국민보건과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남양유업 정승환 상무보 △대평 배성우 이사 △샘표식품 이생재 부장 △오뚜기 김현위 부장 △대두식품 노병준 팀장 △CJ제일제당 천홍진 과장 △SPC 장홍근 과장 등 7명에게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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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자와 협회 공로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현 건강사랑 상무, 황인철 다인내추럴 대표, 이광승 대상웰라이프 상무, 양주홍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김명철 식약청 영양정책관, 이병욱 팜스빌 대표, 김현 모리카와건강당 이사, 김현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팀장, 정특래 키토라이프 대표.

25일 팔래스호텔서 정기총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는 25일 서울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2010년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건기식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결의했다.
 
정기총회에는 김명철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관과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대상웰라이프, CJ뉴트라, 김정문알로에 등 100여 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양주환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명철 식약청 영양정책관의 축사, 공로상 증정, 회원패 증정,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보고, 감사 보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인해 산업계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면역력과 관련한 특정품목 등이 인기를 끌면서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획득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올 한 해에도 협회를 중심으로 서로 협력해 건기식 시장 안정화와 시장 확대를 촉진하고, 건기식 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협회장은 “건기식 법률 제도 개선과 행정규제 현실화, 협회 전문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산업체 지원 방안 마련, 건기식 미래포럼 등 민관 공동 협력체계 강화, 회원사 홍보 마케팅 실행 역량 강화, 소비자 건기식 제대로 알리기 캠페인, 정부위탁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건기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특래 키토라이프 대표와 이광승 대상웰라이프 상무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황인철 다인내추럴 대표, 이병욱 팜스빌 대표, 이동현 건강사랑 상무, 김현 모리카와건강당 이사, 김현수 건기식협회 팀장 등 5명이 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협회에는 정회원사로 ㈜한국야쿠르트, ㈜일화, 삼성정밀화학㈜, ㈜천지양,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금사머쉬앤팜,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선삼, ㈜켐포트, 명문제약㈜, ㈜보령수앤수 등 11개사가 신규 가입했으며, 준회원사로는 ㈜에스더포물러, ㈜삼오제약 2개사가 신규 가입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988년 건기식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유지와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기식 제조 및 수입, 판매업체 약 16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또 기능성 표시ㆍ광고 사전 심의기관, 건기식 영업자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부설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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