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7개 업체 참가…전시면적 이탈리아 이어 2위

2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0 동경 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10)’에 한국업체 107개사가 참가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열띤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경 식품 박람회는 동양 최대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60개국, 2,4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내방객은 약 7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한국관’ 형태로 약 1,980㎡(600평) 규모로 참가, 규모면에서는 아시아 국가 중 1위, 전체적으로는 이탈리아에 이어 2위 수준이다.

한국관에는 수출업체관 뿐만 아니라 대일 수출 유망품목인 김ㆍ막걸리 특별홍보관, 테마관, 전략홍보관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테마관에는 국내 쌀 소비 촉진 및 지역 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식품 홍보관’과 ‘지리적표시제 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식품기업 공동 홍보관’도 운영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금번 ‘Foodex Japan’에 참석한 농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은 “작년 대일본 농식품 수출액이 극심한 일본 경제침체에서도 전년대비 10% 증가한 1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일본은 여전히 우리 농식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시에 앞으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번 박람회를 통해 2010년 농식품 수출목표 64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저널 web 2.0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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