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병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고객지향적 R&D 기획ㆍ관리ㆍ평가 체계 확립

존경하는 농림수산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림수산식품산업을 사랑하고 격려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동안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 주신 농림수산식품 가족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FTA 등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한 배추 파동과 구제역으로 우리의 마음이 한층 무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2011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처럼 변화에 재빠르고 지혜롭게 대응하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21세기 생명산업 시대에는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며, 과학기술은 그 기초가 될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산업 기술혁신을 위해 우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설립된 지도 1년여 기간이 흘렀고 그동안 우리 평가원도 어느 정도 기반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산업인 여러분
우리 평가원은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분야의 과학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올해는 특히 고객지향적 R&D 기획ㆍ관리ㆍ평가 체계를 확립하는 데 더욱 매진하고자 하며, R&D 예산의 확대와 신규 사업의 발굴‧기획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 R&D 사업의 투명한 관리와 공정한 평가로 설립 당시 제시한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획 평가기관』 이라는 비전을 앞당겨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평가원 임직원은 농림수산식품산업이 국민들에게는 더욱 사랑받는 산업으로, 농어민들과 연구자들에게는 땀의 가치를 보람으로 보답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 평가원의 의지가 빛을 발하여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R&D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