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으로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기대 속에 맞이했던 경인년 한해가 저물고 2011년 신묘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구제역으로 우리 축산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커다란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런 시련 속에서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축산물의 품질고급화를 추진하고, 쇠고기이력제의 조기정착으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세계는 국가간 개방화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4년 한ㆍ칠레 FTA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한ㆍ싱가포르, 한ㆍE FTA가 발효되었으며, 한ㆍ미 FTA, 한ㆍEU FTA 등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었거나 협의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축산인들이 합심하여 개방화 시대에 수입축산물과 경쟁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생산, 축산물의 품질고급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개방화 시대에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대한 뒷받침하기 위해 “창조적 핵심인력 양성프로그램(PPK)”을 수립하여 직위에 따른 자질향상과 리더십교육, 축산물품질평가 전문교육, 자기계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핵심 주력사업인 축산물등급판정과 더불어 쇠고기 이력제, 우수축산물브랜드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소ㆍ돼지ㆍ닭고기ㆍ계란 이외 등급판정대상 축산물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급판정기준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에게 축산물 통계자료 및 축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산농가ㆍ유통업체ㆍ소비자의 가교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고객과 함께 축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최고의 품질평가전문기관’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축산인 여러분!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축산인 모두가 강한 의지로 단합하여 지혜를 모음으로써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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