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BUY KOREAN FOOD 2010’ 개막식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 이하 aT)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0’이 9일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이온그룹, CGC재팬, 로쇼쿠, 미국 최대 수산물 수입벤더인 트루월드(True World), 홍콩의 DCH, 싱가포르 NTUC 등 연매출 1억 달러가 넘는 40여개 해외 수입업체를 비롯해 21개국 130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aT는 상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현장에서 국내 주요 수출 농식품을 시음ㆍ시식할 수 있는 ‘식품기업 홍보관’과 수출상담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T 콜렉션관’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기업 홍보관’에는 대상FNF, 대상, 농심, 동원F&B, 매일유업, 빙그레, 사조씨에스, 사조해표, 삼진글로벌넷, 샘표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오케이에프, 웅진식품, 일화, 크라운제과, 풀무원, 한국야쿠르트 등 18개 식품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바이어들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품기업 상품설명회’에서는 농심, 샘표식품, 매일유업, 동원F&B, 대상, 하이트-진로, 한국야쿠르트, 풀무원,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10개 국내 식품 대기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ㆍ북 및 전북 지역의 버섯류, 파프리카 등 우리 농수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신선 농산물 현장방문’과 ‘가공식품 현장방문(농심 안양공장)’도 준비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5월 현재 농식품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면서 “공격적인 수출전략을 통해 하반기 대전환점을 마련한다면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64억 달러 달성은 물론 국가 수출산업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업체들이 상담을 벌이고 있다.


△바이어들이 수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일화는 네덜란드 아시안엑스프레스푸드와 20만 달러어지의 인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잔 브라운 아시안엑스프레스푸드 대표,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이성균 일화 사장


△‘BUY KOREAN FOOD 2010’에 참여한 제품들

[식품저널 web 2.0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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