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ㆍAI 통제방법 있다(1)
 
“잘못된 대처방법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신속하게 검토해야”
 
지성규 박사 긴급제안 

전국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방역체계로는 이들의 완벽한 통제는 불가능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학적인 방법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통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분자생명건강학자 지성규 박사<사진>는 11일 “현재 전국에 퍼지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아직 아무 것도 없음을 세계적으로 자인하고 있으니 지금까지의 대처방법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신속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식품저널에 보내왔다.
 
지 박사는 기고문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독제는 편의상 세정제, 계면활성제, 알칼리제제(염기성제제), 산성제제, 산화제 및 알데히드제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동원되고 있는 계면활성제인 4급 암모늄제제 등은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오드류, 크레졸 및 페놀류의 소독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으므로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이런 약제는 권장하지 않으나, 다만 방역을 위해 발열성성분인 생석회를 발생주변에 살포하고 있는 것은 지역적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것은 못 된다”며 새로운 통제 의견을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지 박사는 “바이러스 생성의 예방과 소멸에 최적임을 오랜 기간 동안 임상시험을 통하여 확인하고 있다”며, “바이러스성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수용성 칼슘올리고펩티드의 구강 섭취와 주사제로의 이용이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항체로서 기대해 보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사료된다”고 밝혔다.
 
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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