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 동시 만족…체험 마케팅 전개할 터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조미료시장 출사표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 내 콩두 레스토랑에서 자연발효 조미료 ‘연두’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3,000억원 규모의 조미료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샘표식품이 이번에 선보인 자연발효 조미료 ‘연두’는 콩, 천일염, 깨끗한 물만을 원료로 하여 식물성 유산균, 효모, 누룩을 이용한 3단계 복합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이다.
성상은 액상, 종류는 국물요리용 ‘연두 더욱 깊은 맛’과 나물무침용 ‘연두 더욱 담백한 맛’ 두 가지이며, 용량은 130g과 320g, 포장은 페트병 제품이다.
샘표식품은 이미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에 ‘연두’를 선보이고 판촉활동에 돌입한 상태이다.
샘표식품은 웰빙 추세에 부응한 새로운 가공식품용 조미소재로 국내 식품업체들에게 콩을 베이스로한 제품 ‘세이버리치’를 2008년부터 공급해왔으며, 현재 미국, 일본, 필리핀, 멕시코 등 세계 여러나라에 연간 15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소비자용 조미료 제품을 직접 제조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기존의 조미료가 잡티를 가려주는 파운데이션과 같은 기능이었다면 연두는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에센스와 같은 기능을 한다”며 “‘연두’는 합성 식품첨가물이나 설탕, 우지 등을 첨가하지 않고 샘표식품의 60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재료인 콩으로 맛내기 성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깊고 풍부한 감칠맛과 요리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연두’는 액상이라서 뭉치지 않아 간이 골고루 배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한 큰술 만 넣어줘도 음식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미 ‘연두’를 시식해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존 자연조미료와 비교해도 ‘맛’과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샘플을 제공하며 시식의 기회를 자주 갖게 함으로써 시장을 키워가는 체험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올해 ‘연두’ 매출 목표를 66억원, 2~3년 안에 200억~3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의 ‘산들애’와 대상의 ‘맛선생’이 양분하고 있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급 조미료시장에서 약 1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식품저널 web 2.0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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