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나눔정신 실천 송년회

△풀무원 직원들이 점심 한끼 식사값을 모금함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모인 금액은 아프리카 어린이 구호 식량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풀무원(대표 남승우) 전 임직원들은 21일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2009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매년 사회공헌 행사로 송년회를 대신해 온 풀무원은 이날을 ‘2009년도 풀무원의 어느 멋진 날’로 정하고, 아프리카 빈곤 아이들의 식량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풀무원과 계열사 전 직원들은 한끼 식사비용만큼을 기부하고 하루 동안 점심을 거르는 ‘기아체험’에 나섰다. 임직원들에게 옷, 가방, 신발, 책 등을 기증받아 ‘풀무원 자선바자회’도 열었다.
 
또한, 사내에 풀무원샘물 ‘워터라인’ 생수병에 소원글을 넣어 트리를 장식하면 개당 1,000원을 회사가 대신 기부해주는 ‘풀무원 소원성취 워터풀트리’도 설치했다.
 
이날 풀무원 임직원들이 기부한 점심값과 각종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은 회사의 매칭 기부 금액과 더해 아프리카 어린이 식량 지원금으로 월드비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풀무원 직원들이 점심값을 기부하고 아침간식으로 풀무원 생잼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받아 들고 있다.

△풀무원 직원들이 소원을 적은 워터라인 생수병으로 크리스마스 ‘워터풀 트리’를 만들고 있다. 트리에 장식된 생수병 한 개당 회사는 1,000원의 기금을 대신 기부하게 된다.

△풀무원 직원들이 점심 대신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먹는 긴급구호죽을 시식하고 있다.

[식품저널 web 2.0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