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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축산기업 아그로수퍼가 13일 워커힐호텔에서 한국 닭고기 시장 진출을 앞두고 ‘아그로수퍼 친환경 닭고기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 대사는 “아그로수퍼는 칠레의 대표적인 농축산기업으로 닭고기의 품질은 칠레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양질의 칠레산 닭고기가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타카미야 아그로수퍼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한국의 닭고기 가격이 가격 등락 폭이 심해 생산자들이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아그로수퍼의 계육 수출이 한국 내 계육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의 계육 생산과 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그로수퍼는 닭의 사육부터 도축, 가공, 판매까지 100% 회사가 직접 운영 관리함으로써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칠레는 물론 전 세계에 고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는 TS대한제당이 독점 공급한다.

한편, 아그로수퍼는 칠레의 자연에서 자란 농축수산물들을 생산해 세계 6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농축산기업으로 한국 돈육 시장에 2002년 진출해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