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선출을 하지 못한 한국식품공업협회가 17일 회장 추대위원회를 열어 김상헌 (주)동서 회장을 비상근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습니다.

이날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회장추대위원회에는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손욱 농심 회장,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 박성칠 대상 사장, 김해관 동원F&B 사장, 이강훈 오뚜기 사장, 이건영 빙그레 사장, 서남석 삼립식품 사장, 정기련 보락 사장 등 회장단 및 업종을 대표하는 이사사 9개사 대표와 현 박승복 회장 및 홍연탁 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최대 식품단체인 한국식품공업협회가 임기만료된 박승복 회장의 후임회장 선출에 실패하자 관계 부처에서는 고위직을 지낸 J씨와 전직 장관 등을 거론하면서 각기 자기부처 출신 인물을 추대해줄 것을 은근히 바라고 있어 협회가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번에 추대위에서 만장일치로 회원사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협회는 오는 20일경 임시 이사회를 거쳐 5월 초 임시 총회를 갖고 회장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저널 Web 2.0 팀]
www.foodnews.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