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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전국 시ㆍ도 행정 부시장ㆍ부지사 회의를 열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구제역 방역 대책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현재까지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2000년 사례의 경우 최초 발생 후 8일이 지난 후에 추가 발생이 확인됐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 차단 방역에 시ㆍ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시ㆍ군별로 일선 축협, 생산자단체, 방역전문가 등이 포함된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는 등 지자체가 중심이 돼 철저한 방역활동을 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들에는 구제역 임상증상,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요령 등을 적극 알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구제역은 사람에게 걸리지 않은 병임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의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축산농가에게도 불필요한 우려로 축산물 출하를 늘리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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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web 2.0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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