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및 유럽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2011년 한식 홍보대사로 선정돼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과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슈퍼주니어 한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해외 한식홍보에 활용될 홍보 슬로건 및 ‘슈퍼주니어의 비빔밥’을 공개했다.

 

농식품부는 ‘Discover Korea's Delicious Secret!’이라는 홍보 슬로건을 앞세워 한식의 맛있는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발효, 숙성, 저장 등 다양한 비법이 담긴 신비로운 한식을 세계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삼겹살, 한우 육회, 불고기, 닭가슴살을 활용한 ‘육류 비빔밥’을 맛보고, 이특은 특이의 특불 비빔밥(불고기 비빔밥), 신동은 삼겹살은 나의 인생(삼겹살 비빔밥), 희철은 내고향 횡성의 맛(한우육회 비빔밥), 예성은 식스팩을 위하여(닭가슴살 비빔밥) 등 자신들의 이름을 딴 비빔밥 메뉴명을 만들기도 했다.

 

유정복 장관은 슈퍼주니어의 한식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10인 10색의 슈퍼주니어와 같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한식이 슈퍼주니어의 한류 열풍과 함께한다면 전세계에 한식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멤버 각자 개성이 있는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맛과 색을 가진 각각의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근사한 맛과 멋을 내는 한식의 ‘구절판’, ‘비빔밥’과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한식 홍보대사에 위촉돼 영광이고 세계인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해외 활동시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저널 web 2.0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