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차이나타운에 20톤 수출

한식 세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떡볶이 20톤이 미국에 수출된다.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떡볶이 전문생산업체 농산식품(대표 박태우)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떡볶이연구소(소장 이상효)와 협력하여  6일 떡볶이 20톤을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해외 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수동적인 수출이 아니라, 뉴욕의 중국계 미국인 거주지인 차이나타운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하는 것으로써 떡볶이 세계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산식품 박태우 사장은 “이번 수출은 일시적 선적에 그치지 않고 최소 월 20톤을 지속적으로 선적키로 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농산식품의 떡볶이는 2008년 12월에 첫 수출 한 이래 그동안 현지 판매가 주춤하였으나, 떡볶이연구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소스와 레시피 개발을 통해  이번 수출물량에 적용함으로써 떡볶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떡볶이연구소 이상효 박사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소스개발과 다양한 떡볶이 요리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떡볶이 정보화 시스템'구축을 서두르고 있어 조만간 떡볶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저널 Web 2.0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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