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특산품 한 곳에

농어촌 명품 특산물 및 가공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9 농어촌산업 박람회 - 메이드 인 그린 페어’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13일까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총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기업체가 참여해 농어촌 명품 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웰촌 고수들이 만든 녹색명품전’을 슬로건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농업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상품화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행사장은 크게 농어촌 기업의 명품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장과 지역 리더,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보 공유 및 학습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명품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은 한방약초산업관, 우리차산업관, 우리와인산업관, 명장류산업관, 명품한우관, 한지산업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져 각 테마별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정보 공유 및 학습의 장에서는 농촌활력 증진 사업에 기여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과 농어촌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협력기관 MOU 체결, 농어촌산업 진흥 심포지엄 등이 있었다.
 
농촌활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공무원과 출품업체 관계자, 농업인 등은 눈에 많이 띄었으나 농어촌명품 소비대상자들은 거의 눈에 띄지않아 행사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식품저널 web2.0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