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3기 연구 장학생 모집

­    전세계 식량 안보를 지킬 쌀과 밀 육종 분야의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할 터

 

 

[2010년 11월 15일] 세계적인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 최대 주식작물인 쌀과 밀의 연구개발에 앞장설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내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

 

3회째인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은 식물 육종 기법을 통해 쌀과 밀 관련 연구수준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09년 시작됐다. 특히 2010년에는 연구비 지원 대상자 14명(11개국) 가운데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동민씨가 선정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장학프로그램은 쌀과 밀의 육종 연구에 관심 있는 석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이며 박사 학위를 계획하고 있는 전세계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자는 몬산토코리아 웹사이트(www.monsantokorea.com)를 통해 상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제안서는 국제적 명성의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장학금 수혜자가 선정된다.

 

해당 장학프로그램은 장학금수혜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쌀과 밀의 육종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비 일체를 지원하며, 개발도상국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보다 폭넓은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부 연구프로그램을 호주, 캐나다, 미국 혹은 서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반대로 호주, 캐나다, 미국 또는 서유럽 등지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적어도 한 계절 동안은 개발도상국에서 현장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는 에드 런지(Ed Lunge, 텍사스 A&M 대학 토양 및 작물학 교수) 박사는 “매년 기대 이상의 연구주제가 지원되고 있다”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주식으로 소비하고 있는 쌀과 밀의 연구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세계 수 십억 명의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주제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몬산토의 국제 식물 육종 부문 부사장인 테드 크로스비(Ted Crosbie) 박사는 “본 장학프로그램은 쌀과 밀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오늘날 세계 기여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쌀과 밀 분야의 육종 및 연구 선구자인 헨리 비첼(Henry Beachell) 박사와 노만 볼락(Norman Borlaug) 박사의 업적을 기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제2의 녹색혁명을 견인할 쌀과 밀 육종 분야의 연구 개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몬산토는 2013년까지 1,000만 달러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진행은 텍사스 A&M 대학 내 기관인 텍사스 농업생명 연구소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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