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도시에 고급 한식당 개설

내년부터 한식 현지화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또 해외 주요 도시에 고급 한식당을 개설, 한식 및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에서 한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이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한식세계화 사업과 관련 내년도 신규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신규사업을 위한 예산 45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박순연 팀장<사진>은 “한식 현지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문가 그룹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현지화 추진 방향, 목표, 로드맵 등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명품 한식과 한국 문화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플래그쉽 한식당을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하탄 지역에 정부 비용 부담으로 설립하고, 운영은 국내 또는 현지 전문한식경영업체에 위탁하며, ‘플래그쉽 한식당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한식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역 거점 위주의 홍보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1단계로 동아시아와 북미에 집중하고, 점차 유럽과 중동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품저널 web 2.0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