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대형 유통업체들의 횡포가 심하다고 쿠키뉴스가 16일 보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의뢰를 받아 대형마트,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체 등 11곳의 대형사가 산지생산조직과 맺은 계약서 100여건과 현지 조사분석을 통해 ‘농식품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보고서’를 보면 이면계약을 뺀 정식계약서 상에도 불공정거래는 만연돼 있다는 것.
대형 마트는 행사 및 판촉활동을 하면서 산지조직에 보통 5배 이상 많은 물량을 요구며 명절 등 성수기가 지나 반품된 물품은 ‘반값’에 소매시장에 내다팔아야 한다. 결국 산지조직은 두번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등 횡포가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지조직을 보호해야 할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년 내부적으로 실시하는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외부에 내놓지 않고 있으며,오히려 지난 6일에는 대형마트 등 12개 업체를 소비지·산지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비판.
농산물 대형 유통업체 횡포 드러나…농림부는 오히려 우수협력업체로 지정 기사보러 가기
[식품저널 Web 2.0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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